이종석(李鍾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이 25일 중국 외교부 초청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중국 방문에 나섰다. 이 차장은 방중 기간 중에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부 상무부부장 등을 만나 지난달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 설명을 듣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3차 6자회담에서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장의 방중은 지난해 12월 미국, 올해 2월 일본 방문에 이은 주변 4강국 순방의 일환이다.한편 권진호(權鎭鎬)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달 2일 미국을 방문해 미국 행정부 고위인사들과 주한미군의 이라크 차출 및 재배치 문제 등을 협의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혔다. 한편 권진호(權鎭鎬)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달 1일 3박4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 정부 고위인사들과 주한미군의 재배치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