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교(吳盈敎·사진) KOTRA 사장이 임기 3년의 차기 사장에 유임됐다. 산업자원부 고위 당국자는 24일 “오 사장의 유임이 결정돼 25일 임명장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라며 “오 사장이 수출 진흥과 외국인 투자 유치 등에서 뛰어난 업무 능력과 강한 추진력을 보인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충남 보령시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1972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옛 상공부 무역정책과장과 공보관, 산자부 차관 등을 거쳐 2001년 4월 KOTRA 사장에 취임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