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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들의 한국행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미국에서 제작된다.
미국 다큐멘터리 제작회사인 ‘인사이드 프로덕션’은 중국 땅을 전전하며 한국행을 갈망하는 탈북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서울행 기차(Seoul train)’를 올가을 개봉할 예정이다.
짐 버터월스 감독이 제작을 맡은 이 다큐멘터리는 중국 내 탈북자들의 생활상과 한국으로 가는 과정 및 그들의 좌절과 성공을 다룬다. 또 수백명의 탈북자를 한국에 입국시킨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 전도사(사진)를 비롯한 북한 인권운동가들의 탈북 지원활동도 전할 예정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미완성 상태에서 2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북한 인권 난민 국제회의, 4월 워싱턴에서 열린 북한 자유의 날 행사 등에서 시사회를 가져 관심을 모았다.
주성하기자 zsh7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