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권모씨(36)는 3년간 내연관계로 지내 온 A씨(48·여)가 지난해 여름 결별을 선언한 뒤 만나주지 않자 A씨의 승용차 타이어를 상습적으로 펑크 내다 27일 경찰에 붙잡혀 구속영장이 신청됐는데…▽…서울 청량리경찰서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해 7월부터 이날까지 9차례에 걸쳐 A씨 승용차의 바퀴를 송곳 등으로 찔러 펑크 내다 A씨가 설치해 놓은 폐쇄회로 TV에 범행 장면이 찍혀 덜미를 잡혔다고….
길진균기자 l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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