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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인천 동산高뒤에 아파트 1100가구

입력 | 2004-04-13 19:07:00


인천의 대표적인 달동네인 동구 송림동 일대 3만5000평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동구는 13일 송림4동 송림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1만6000평)에 대한 보상작업을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한 뒤 2005년 상반기 중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곳에는 임대 253가구(24평형)와 일반분양 758가구(24평형 244가구, 32평형 417가구, 43평형 97가구) 등 1011가구분의 아파트단지가 조성된다.

구는 또 인근 송림5동 동산고교 뒤편 동산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1만9800평)에 대한 사업계획을 올해 말까지 확정지은 뒤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동산지구에는 임대 300가구, 일반분양 800가구 등 1100가구분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이들 2개 지구에 대한 사업시행은 대한주택공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곳과 가까운 송현지구와 수문통지구 등 2곳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해 완료돼 3451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섰다.

인천=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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