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
첫회. ‘신동엽의 사랑의 위탁모’에서는 전도연과 엄정화가 현규의 위탁모가 된다. 한국을 빛낸 얼굴들을 찾아가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는 일본에서 활약하는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의 근황을 전한다. 이승엽에 대한 깜짝 인터뷰와 일본 팬들의 응원 현장 등을 담았다.
◆애정의 조건
윤택은 추위에 떠는 은파에게 라면을 끓여주고, 은파는 윤택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동시에 느낀다. 다음 날, 성기는 은파를 찾아와 지난 밤의 일을 설명하며 용서를 빈다. 하지만 은파는 성기에게 집을 나가라고 한다. 정한이 택배로 보낸 원피스에 감동받은 금파는 정한에게 신뢰를 갖게 된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브레인 서바이버’에서 문근영 왕영은 이윤석 이윤지 홍진경 등 연예인과 스튜어디스 김예지씨(27)가 출연한다. 김씨는 결승에서 영화배우 문근영과 단어 조합 문제를 놓고 겨뤄 3대 2로 이긴다. ‘대단한 도전’에서는 댄스 스포츠 전문가 샤리권가 왈츠 탱고 자이브의 동작을 가르쳐준다.
◆개그콘서트
‘대단해요’에서 인석은 혁필과 진영에게 놀림을 당한다. ‘미스터리 개그’에서는 공포 영화 ‘링’과 멜로 영화 ‘편지’의 일부 장면을 패러디한다. ‘봉숭아학당 2004’의 수업 주제는 ‘새 친구’. 바보 시득이는 냉장고와 요강을 친구로 사귀었다며 자랑하고, 자장면 배달부 동혁은 ‘태극기 휘날리며’를 흉내내다 교실을 어지럽힌다.
◆장미의 전쟁
미란은 말도 없이 사무실을 옮긴 재하 때문에 자존심이 상하고, 미란의 속마음을 모르는 재하는 친한 친구로 지내자고 말한다. 화가 난 미란은 재하와 태희를 미행한다. 미연은 무능한 남편 수철에게 화가나 집을 나가지만, 갈 곳이 없자 동생 미란을 불러내 술을 마신다.
◆폭풍 속으로
미선은 현준에게 “이젠 지쳐서 더 이상 당신을 기다리지 않겠다”며 자리를 떠난다. 현태는 기호의 지시대로 일을 처리하며 조직에서 신뢰를 얻는다. 선우는 미선을 아버지 병석에게 결혼할 여자라고 소개하고, 병석은 못마땅해한다. 현태에게 당했던 상래 일당들이 기호의 사무실에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