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 석유장관들은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현재의 산유량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OPEC 회원국 중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은 “달러화 약세로 유가가 저평가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 초 회의 때는 반드시 산유량을 줄이는 결정이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회의는 내년 2월 10일 알제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
그러나 OPEC 회원국 중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알 나이미 석유장관은 “달러화 약세로 유가가 저평가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내년 초 회의 때는 반드시 산유량을 줄이는 결정이 나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 회의는 내년 2월 10일 알제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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