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가 최근 유네스코의 ‘인류 구전 및 무형 문화유산 걸작’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음반 ‘판소리’(전2장·신나라뮤직)가 나왔다. 판소리의 의미, 기원, 기본 장단 등을 설명한 50쪽 분량의 영문해설서도 딸려 있다. ‘춘향가’ ‘흥부가’ ‘심청가’ 등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옥중가’ ‘제비 노정기’ ‘심청 인당수 투신’ 등을 정은혜(서울대 국악과 2학년), 현미(전북대 한국음악과 4학년), 장문희(전북도립창극단 단원), 20대 젊은 창자(唱者) 5명이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