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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17일 4당 총무들과의 협의를 거쳐 신설된 국회 예산정책처 처장(차관급)에 최광(崔洸·56·사진)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내정했다.
국회는 20일 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 내정자를 정식 임명한다.
7월 국회의장 직속기관으로 신설된 예산정책처는 예산 결산 및 기금의 연구와 분석, 법률안 소요비용 추계, 국가 주요 사업에 대한 분석 평가, 국회 각종 위원회나 국회의원이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조사분석 업무를 하게 된다.
최 내정자는 경남 남해 출신으로 한국조세연구원장과 한국공공경제학회장 등을 지냈고 한국외국어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