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20일부터 22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린다. 북측 가족 100명을 만날 남측 이산가족 456명은 19일 방북에 앞서 강원 속초시 한화콘도에 집결한 뒤 방북교육을 받았다.
이번 상봉단의 최고령자인 김분희 할머니(93)는 북측에 살고 있는 큰아들 강임석씨(71)와 상봉할 예정이다. 1진 상봉단에 이어 남측 가족 100명과 보호자 43명이 포함된 상봉단 2진이 23일부터 25일까지 방북해 북측의 혈육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