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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3명 당첨금 50억씩

입력 | 2003-08-03 18:22:00


국민은행은 2일 실시된 35회차 로또 공개 추첨에서 행운의 6개 숫자 ‘2, 3, 11, 26, 37, 43’을 맞힌 1등 당첨자가 3명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지난주 복권 판매금액을 기준으로 한 1등 당첨금은 총 151억6379만4600원이고 당첨자 3명은 각각 50억5459만8200원씩 나눠 갖게 됐다.

행운의 숫자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 ‘39’를 찍은 2등은 24명으로 각각 1억530만41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행운의 숫자 가운데 5개를 맞힌 3등(당첨금 270만8700원)은 933명, 4개 숫자를 맞힌 4등(10만7800원)은 4만6866명이었다. 3개 숫자를 맞혀 1만원의 고정 상금을 받는 5등은 전국적으로 77만9854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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