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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美, 10일 미군유해발굴 회담

입력 | 2003-07-09 18:39:00


북한과 미국이 이번 주 태국 방콕에서 6·25전쟁 당시 북한지역에서 사망한 미군 유해의 발굴과 관련한 회담을 10일 개최할 것이라고 래리 그리어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담당 대변인이 8일 밝혔다.

그리어 대변인은 이번 회담이 2, 3일 일정으로 열리며 북측 수석대표로는 이찬복 상장, 미국측 수석대표는 제리 제닝스 미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담당 부차관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미국 대표단이 전쟁터의 유해 발굴작업뿐만 아니라 1960년대 주한 미군으로 복무하다 월북한 것으로 알려진 미군 4명과의 접촉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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