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7일 최병렬(崔秉烈) 대표 주재로 상임운영위원회의를 열어 여야 협상이 결렬될 경우 새 특검법안을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처리한다는 방침을 당론으로 확정했다.
홍사덕(洪思德) 원내총무는 이날 “8일 국회 법사위에서 새 특검법안을 본회의에 회부할 것”이라고 했고, 김용균(金容鈞) 당 법사위 간사는 “기존의 특검은 수사가 미진했고, 수사 중단 결정은 잘못됐다. 새 특검법 원안대로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