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밴드’(사진)가 6월 6∼7일 일본 도쿄(東京) 조선문화회관에서 월드컵 한일 공동개최 1주년을 기념해 콘서트를 연다. 공연이 열리는 조선문화회관은 북한예술단 방일 공연 등 북한 관련 행사가 주로 열린 곳으로 한국 연예인의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윤도현 밴드’는 월드컵 당시 인기를 끌었던 ‘오!필승 코리아’ 등 히트곡을 부를 예정. ‘윤도현 밴드’는 “일본 내에서 민족적 자긍심을 지키며 살아가는 조총련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공연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수경기자sk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