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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금리인하 바람직"

입력 | 2003-05-01 18:22:00


이정우(李廷雨) 대통령정책실장은 1일 “과거 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할 때 부양책을 써서 과열부담이 있었다”며 “지금은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행을 빨리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추경예산 편성 등 재정집행은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시간이 걸리지만 금리인하는 결정을 내리면 바로 시행할 수 있다”며 금리인하가 효과적인 부양책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 실장의 이 같은 언급은 재정경제부와 한국은행에서 검토 중인 금리인하 방침을 지지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최영해기자 yhchoi6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