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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정상, 北에 核개발 자제 촉구

입력 | 2003-03-23 00:51:00


유럽연합(EU) 정상들은 북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EU 외무장관 특별회의를 소집했다.

EU 정상들은 20, 21일 브뤼셀에서 정례 회의를 가진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북한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을 자제하라”고 촉구한 뒤 “EU 외무장관들이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별 회의를 열고 한국 일본 등 주변국 관계자를 초청해 의견을 교환하도록 요구한다”고 밝혔다.

북핵 문제를 논의를 위한 EU 외무장관 회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정례적인 차기 외무장관 회의는 다음달 14, 15일 룩셈부르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리=박제균특파원 ph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