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를 알면 21세기가 보인다.’
국립중앙과학관이 ‘20세기 생활을 바꾼 과학기술 이야기’라는 기획 특별전을 20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과학관내 특별전시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물은 비디오 오디오 전화 통신 라디오 텔레비전 방송기기컴퓨터 카메라 현미경 등 10개 주제의 과학제품으로 세계적인 경제지인 ‘포천(FORTUNE)’지가 20세기에 인간 생활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쳤다며 선정한 것들이다.
이 전시물을 통해 어떤 제품이 언제 나타나 어떤 방식으로 문명을 주도하다 사라졌는지 등을 알아볼 수 있다. 과학관측은 10개 주제의 과학제품을 초기형부터 최근형까지 전시, 발달사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테면 오디오의 경우 에디슨의 축음기부터 최근의 오디오까지 선보이고 있다. 주제별로 체험 코너도 마련했으며 됐으며 무성영화 관람 등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킬 기회도 마련했다. 문의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과학연구실 042-601-7970,www.science.go.kr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