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최근 정유제품운반선(PC선) 1척을 추가로 수주해 수주물량이 올들어 총 12척에 달하는 등 국내 조선업체 최다 수주 행진을 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최근 인도 게스코(GESCO)사와 4만5000DWT(적재중량)급 PC선 1척을 2억8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은 올들어 현재까지 총 12척, 7억1000만달러를 수주해 올 목표치인 9억달러의 80%가량을 달성했으며 수주잔량도 30여척, 18억달러, 175만GT(선박 부피)로 앞으로 2년 반가량의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하게 됐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