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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몰래 버린 車 2618대…시 “폐차-매각-고발조치”

입력 | 2003-02-10 20:02:00


광주시에서 일년간 버려지는 자동차수가 2000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10일 “지난해 무단방치된 자동차 2618대를 적발해 폐차, 매각 등으로 처분하고 일부는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765대로 가장 많고 다음이 화물차 476대, 승합차 268대, 특수자동차 109대 등의 순이었다.

시는 이들 차량 가운데 2357대는 폐차(1174대), 매각(3대), 자진처리(1180대) 등의 방법으로 처리하고 295대는 고발조치했으며 나머지는 현재 처리방법을 강구중이다.

이 같은 무단방치 차량대수는 전년보다 437대(20%) 늘어난 것이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