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에는 ‘궁예’가 나오고, 무인시대에는 ‘견훤’이 나오네―KBS ‘무인시대’ 홈페이지에서 한 네티즌, 10일 ‘야인시대’의 김두한 역에 ‘태조 왕건’의 궁예역을 맡았던 김영철이 출연한 데 이어 ‘무인시대’의 이의방 역에도 ‘태조 왕건’의 견훤역이었던 서인석이 나온 것을 꼬집으며.
▽비밀까지 인수받을 것은 없다―김원기 민주당 의원, 10일 현대상선 대북 2억달러 송금 파문과 관련해 성역없는 사법처리 원칙을 밝히며.
▽역시 행운은 없었다. 철저히 확률이 지배하는 게임이었다―삼성생명 고준호 홍보팀장, 10일 로또복권 추첨이 끝나자 행운을 믿고 샀다가 당첨되지 않은 사람들이 앞으로는 로또복권 구입을 줄일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이 권위주의 정권 내에서 ‘자유의 바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미국 카네기 국제평화재단, 9일 발간된 ‘개방된 네트워크, 폐쇄된 정권들’이란 연구보고서에서 권위주의 정부들이 접근을 통제하거나 내용을 검열하는 방법을 통해 인터넷 사용을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연합
▽테러리즘이란 말라리아와 같아서 파리를 죽인다고 해서 결코 없어지지 않고 늪을 파내야만 한다―미국 중앙정보국(CIA) 퇴직 관리, 10일 미국 내 언론사들에 보낸 성명을 통해 지난해 가을 CIA가 만든 보고서에서 만일 미국이 이라크를 친다면 세계는 테러리스트를 양산하는 늪지대에서 허우적거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을 상기시키면서 이를 다시 검토할 것을 촉구하며. 연합
▽어떤 핵심측근이 작성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게 사실이라면 그 핵심측근은 당선자 의중도 모르는 측근, 그러니까 비핵심 비측근이다―노무현 대통령당선자, 10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핵심측근의 인사추천 내용에 대해 언급하며.
▽공사석에서 노무현 당선자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발언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장인태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10일 경남도청 실국장 회의에서 국민이 선택한 노 당선자가 국민과 국가를 위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출신지인 경남 지역에서부터 열심히 돕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하며.
▽우리 가족은 북부 독일 출신으로 그곳 사람들은 직선적이고 명확한 화법으로 유명하다―조상이 독일계인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 10일 독일에 대해 ‘늙은 유럽’이라고 말한 뒤 독일의 친척들이 심한 거부감을 보이자 그것은 애정으로 한 말이었다며 자신의 뿌리가 독일임을 강조하며.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