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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大 ‘陸士’ 생긴다…대전大 군사학과 설치

입력 | 2003-02-09 19:14:00


일반 대학에 처음으로 ‘민간 육군사관학교’가 생긴다.

신극범(愼克範) 대전대 총장과 김판규(金判圭) 육군참모총장은 10일 육군본부 회의실에서 대전대에 군사학과를 설치 운영하기 위한 ‘군사학 발전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2004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대학에 신설될 군사학과를 졸업하면 장교로 임관돼 군 복무를 할 수 있게 된다. 학군단(ROTC)을 제외하고 일반 대학에 정규 군간부 육성과정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학 군사학과의 모집 정원은 여학생 10명을 포함해 40∼60명 선. 입학자격은 고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신체검사와 체력검정, 인성검사에서 장교 임관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이 학과를 졸업하고 일정기간 기초군사훈련 등을 마치면 장교로 임관된다. 또 부사관이나 군무원으로 진출을 원할 경우 가산점을 얻게 된다.

남학생의 경우 육군으로부터 4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고 4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을 경우 7년간 의무적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한다.

대전대는 지난해 석사과정에 군사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이번에 학부과정에 군사학과를 만들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교내에 군사문제연구소를 발족시키는 등 군사 분야로의 특화를 꾀하고 있다.

대전=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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