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고시원의 불법 용도변경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고 30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난해 소방시설 점검에서 불안전 판정을 받은 53개소와 안전등급이 C급으로 분류된 125개소 등 모두 178개소.
점검은 2월 4일부터 40일 동안 각 구청과 소방서가 공동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독서실이나 학원으로 허가받은 후 칸막이나 취사장, 개별 화장실 등을 무단 설치해 탈법적으로 고시원으로 운영하는 사례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이재명기자 e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