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리프트 제값 내고 타면 바보?’
각종 할인혜택을 명분으로 슬그머니 이용요금을 올리는 것은 스키장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해에 비해 20% 가까이 값이 오른 스키장 리프트 이용권을 ‘제 값’ 주고 사려면 스키장들과 제휴를 맺고 혜택을 주는 곳을 찾아야 한다.
하나로드림은 초고속 인터넷 ‘하나포스’ 고객과 포털사이트 하나포스닷컴(www.hanafos.com) 회원을 대상으로 ‘공짜 스키캠프’를 연다. 신청자 중 200명을 뽑아 2월 9, 10일 보광휘닉스파크에서 스키 장비 대여, 식사 숙박 교통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응모 마감은 27일.
현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캠프파이어 등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 비디오게임기 등을 나눠 주는 경품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전국 150개 가맹점을 갖고 있는 펜션 전문업체 비앤비클럽(www.bnbclub.co.kr)은 인터넷 회원들을 대상으로 용평리조트 보광휘닉스파크 성우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 등에서 리프트 이용과 장비 대여를 10∼30% 싸게 할 수 있는 쿠폰을 인터넷에서 나눠주고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를 대상으로 새벽 무료스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대명비발디파크의 중급자용 ‘핑크슬로프’를 자정∼오전 5시까지 011, 017 사용자에게 무료 개방한다. UTO TTL 등 각종 회원카드와 신분증을 보여주면 이용할 수 있다. 2월 2일까지.
KTF는 2월 7일까지 전국 주요 스키장에서 ‘KTF 스노월드 2003’ 행사를 연다. 무주리조트에는 매주 금 토요일 KTF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슬로프를 운영하며 무주 용평 성우리조트 등에서는 무료 음료, 인터넷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KTF라운지를 마련해 놓고 있다.
LG텔레콤도 가입자를 대상으로 용평 베어스타운 보광휘닉스파크 지산리조트 등의 리프트 객실 장비임대 이용권을 최고 20% 싸게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의 티켓 판매 부문인 티켓파크(www.ticketpark.com)에서는 전국의 주요 스키장 리프트 할인권(20∼40%)을 판매한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