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16일 열리는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기증받기로 해 화제다.
제일기획 배동만(裵東萬·사진) 사장은 15일 “광고주와 언론사 및 협력사에서 보내주는 화환은 모두 고맙지만 관리 및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대신 농협 상품권 형태로 쌀을 기증받는 것이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해 이 같은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 쌀은 회사가 자체 성금으로 산 쌀과 함께 설날 독거노인 및 청소년 가장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