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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인 동시에 젊은 나이로 이미 학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프랑스의 고악기 연주자 오펠리 가이야르는 현재 소르본느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최근 완성한 바흐의 무반주 모음곡 녹음(Ambroisie)은 바로크 첼로를 사용한 연주라고 상상하기 어려운 파워풀한 비르투오지로 전 유럽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미 두 개의 앙상블인 '아마릴리스(낭만주의, 현대 레퍼토리)'와 '콩트라스트(바로크 레퍼토리)'를 통해 실내악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그녀는, 안나 막달레나의 필사본을 비롯한 네 가지 악보를 분석, 작곡가의 의도를 고증해 그녀만의 바흐를 선보임으로써 안너 빌스마-피터 비스펠베이에 이어 국내에 또 다른 바흐 무반주 모음곡의 세계를 선보일 것이다.
◇ 기간 / 시간
2003-01-10(금) / 오후 8:00
◇ 프로그램
J. S. Bach, Suites for Violoncello Solo No. 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