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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협회 경영대상에 철도청

입력 | 2002-11-13 19:01:00

손학래 철도청장(오른쪽)이 1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02 6시그마 경영품질대회’에서 최고경영자상을 받고 있다.


철도청이 13일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2002 6시그마 경영품질대회’에서 전사(全社) 공공서비스부문 경영대상을 받았다. 또 손학래(孫鶴來) 철도청장은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6시그마’는 100만개 중 3.4개 이하의 불량률을 가리키는 의미로 한국능률협회는 고객만족 경영과 경영혁신으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기업(기관)과 개인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철도청은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6시그마’ 경영기법을 도입해 국가고객만족도(NCSI)에서 항공사 수준인 68점을 얻었다. 손 청장은 강력한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혁신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청장은 “민간 유수기업을 제치고 경영대상을 받게 된 것은 철도청 서비스 수준이 민간기업을 넘어섰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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