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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김성곤(金聖坤·서울대 영문학과 교수·53·사진)씨가 6일 월간 문예지‘문학사상’의 제7대 편집주간으로 선임됐다.
지금까지 ‘문학사상’은 이어령 정현기 권영민 오세영 조남현씨 등 국문학 전공 교수들이 편집주간을 맡아 왔다. 외국문학 전공교수가 편집주간으로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주간은 전남대 영문학과와 미국 뉴욕주립대,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영미문학을 전공했다. 주요 저서로 ‘미로 속의 언어’ ‘탈모더니즘 시대의 미국문학’ ‘탈구조주의의 이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