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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꿈 접고 특수학교 교사 길 택한 홍여형양

입력 | 2002-08-30 18:52:00

미대 출신으로 이화여대 특수교육과에 편입해 30일 학사모를 쓴 청각장애인 홍여형씨 - 권주훈기자


“선생님은 사회라는 캔버스에 미래를 그리는 화가라고 생각해요.”

미대를 졸업한 한 청각장애인이 장래가 촉망되던 유학의 길을 포기하고 특수교육과에 편입해 30일 학사모를 썼다.

이화여대 미술대학 95학번인 홍여형(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