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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印尼 남북회담 주선 제의 거부

입력 | 2002-07-15 18:45:00


북한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남북 간 회담을 주선하겠다는 자카르타 당국의 제의를 거부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5일 인도네시아 외무부 소식통에 따르면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대통령은 11일 자카르타를 국빈 방문한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 위원장과의 회담에서 남북한 대화 재개를 지원할 의사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남북한 문제는 한국인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며 대화 지원 제의를 거부했다.

백남순 외무상도 하산 위라유다 외무장관으로부터 “남북이 원한다면 인도네시아에서 어떤 형태의 회담도 열릴 수 있도록 주선하겠다”는 제의를 받았으나 거부하고 “미국의 방해로 남북 대화가 지연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자카르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