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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황금사자기]제56회 황금사자기 대진 확정

입력 | 2002-05-13 17:15:00


고교야구의 진수를 선보일 제56회 황금사자기 쟁탈 전국고교야구대회(동아일보사·대한야구협회 공동주최)가 20일 서울 동대문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국 지역예선을 거친 27개팀이 참가해 8일간 열전을 펼치는 이번 대회는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고교야구의 최고봉. 1947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55회를 거치는 동안 숱한 명승부와 스타들을 배출해 왔다.

대회 개막을 일주일 앞둔 13일 열린 감독자 회의에서는 추첨을 통해 대진표가 확정됐다.

지난해 우승팀 휘문고는 대전고와 1회전을 치른다. 올해 대통령배와 청룡기를 거푸 제패한 ‘야구명문’ 광주일고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마산-충암 승자와 16강에서 맞붙는다.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광주일고는 대진운도 좋아 3관왕도 노려볼만한 상황. 이밖에 대통령배 준우승팀 천안북일고는 인창고와 부산고는 선린 인터넷 정보고와 각각 16강 진출을 다툰다.

자세한 경기시간은 15일 확정된다.

한편 동아닷컴(www.donga.com)은 이번대회 전 경기를 동영상 및 문자로 중계하며 개막전을 포함한 주요경기는 KBS TV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시도별 참가팀▼

서울:경기고,경동고,배재고,서울고,성남고,선린인터넷정보고,광문고,충암고,휘문고

경기:인창고,안산공고,야탑고

부산:부산고,경남고

대구:대구상

인천:동산고

광주:광주일고

대전:대전고

강원:춘천고,원주고

충남:천안북일고

충북:세광고

전북:전주고

전남:순천 효천고

경북:경주고

경남:마산고

제주:제주관광산업고

▼대진표▼

☞제56회 황금사자기 대진표 보기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a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