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민간인 253명으로 구성된 북한방문단이 북한의 공식 초청에 따라 북한을 방문하기 위해 10일 대한항공 전세기에 오르고 있다. 방북단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국제공항을 출발, 1시간 40분만에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15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평양 백두산 개성 묘향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번 방북은 98년부터 지금까지 제주지역 주민이 감귤 1만3572t 과 당근 6000t 을 북한에 무상 지원해준 데 대한 보답으로 이뤄졌다. 제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