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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15일부터 검색 강화

입력 | 2002-05-07 18:38:00


김포공항 등 16개 국내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15일부터 월드컵대회가 끝나는 6월 말까지 공항 보안검색을 현행 3단계에서 5단계로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공항진입로 무작위 차량검색→체크 인 카운터 신분확인→출발장 수하물 및 신체검색→보안검색장 수하물 및 신발검색→탑승구 입구 신체검색 등 5단계로 진행한다는 것.공사 측은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이후 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x선과 폭발물 처리 로봇 등 39종 4925대의 대테러 장비를 새로 구입했으며 테러전담요원도 10명에서 22명으로 늘렸다.

이호갑기자 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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