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족(族)’을 위한 전문 잡지가 나온다.
인터넷 정보통신 뉴스 제공업체인 아이뉴스24는 다음달 15일부터 월간 ‘M-톡’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10대, 20대를 겨냥해 휴대전화 단말기를 비롯해 벨소리 캐릭터 게임 모바일방송 전자상거래 위치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정보가 실릴 예정이다.
김학진 본부장은 “휴대전화가 그동안 음성 전달용이었다면 앞으로는 전자상거래 게임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전달 기구가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휴대전화 단말기나 각종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상세히 알려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이뉴스24는 M-톡을 SK텔레콤, KTF 등과 연계해 이들 통신사의 대리점 등지에 6만∼7만부 배포할 예정이며 3만∼4만부는 서점을 통해 3000원에 팔 예정이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