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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은 강원 강릉에서 함남 원산까지 연결하는 철도. 그러나 6·25전쟁 이후 남측은 강릉∼군사분계선 127㎞ 구간을 철거한 채 방치해 왔다.
따라서 동해선이 복원되려면 남측 단절구간과 북측 단절구간인 군사분계선∼강원 고성군 고성읍 온정리 18㎞ 구간 등 총 145㎞가 새로 건설돼야 한다.
정부는 현재 동해안 철도축 확보를 위해 부산∼경북 포항 간 동해남부선을 강원 삼척까지 연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다. 동해선 복원이 완료되면 부산에서 원산까지 동해안 철도가 이어지게 된다. 삼척∼강릉 구간은 현재 삼척선이 운영되고 있다.
부산∼온성 간 국도 7호선의 전체 단절구간은 14㎞. 남측의 강원 고성군 현내면 송현리(통일전망대)∼군사분계선 4㎞와 북측의 군사분계선∼고성 10㎞가 끊겨 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