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총리는 22일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간 월드컵 대회의 성공을 위한 협력과 양국이 지난해 10월 합의한 7개 사항의 이행 및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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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은 회담 후 월드컵과 관련된 상징적인 장소를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21일 오후 경기 성남의 서울공항에 도착,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서초동 국립국악원을 방문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23일 이한한다.
이철희기자 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