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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전주 '월드컵 종합안내센터' 문열어

입력 | 2002-03-07 21:40:00


월드컵대회 기간에 전북 전주시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통역과 각종 문화행사를 안내할 종합안내센터(국번 없이 1330)가 7일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이날 오후 전주시 인후3동 전주전화국 동전주분국 5층에 마련된 종합안내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안내센터에는 전주에서 경기를 갖는 스페인과 파라과이, 포르투갈 및 영어 불어 중국어 일본어 등 7개 언어가 가능한 48명의 통역안내원이 배치됐다.안내원들은 이곳에서 외국인들의 통역은 물론 숙박, 음식, 교통 및 각종 문화행사의 안내와 예약 등의 업무를 맡는다.5월 중순까지는 일과 시간에만 안내를 하다가 대회가 시작되는 5월 하순경부터 24시간 근무체제로 바뀐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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