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전문 컨설팅사와 업무 제휴를 맺는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는 중앙고속도로 개통과 양양국제공항 개항 등으로 기업투자 여건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17일 도내 업체인 ㈜우덕리서치 앤 컨설팅사(원주), 수도권인 그린솔루션㈜, ㈜미래개발 등 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도는 이들 전문 컨설팅사를 통해 이전의향 기업의 정보수집과 도내 기업 입지여건 홍보, 기업 이전에 따른 업무협조, 유치기업 경영자문 등을 지원토록 하고 유치기업 규모에 따른 성과금 지급 및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수도권 104개 기업과 이전을 협의, 89개 기업은 현재 이전해 가동 중이거나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나머지 15개 기업은 부지를 마련중이다.
도는 올해는 15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