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최상룡(崔相龍·59) 주일대사를 조세형(趙世衡·70) 민주당 상임고문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29일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조 상임고문은 한국일보 편집국장을 지낸 4선의원 출신으로 내년초 부임한다.
최대사는 지난해 3월 고려대 교수(아시아문제연구소장)를 하다가 주일대사로 임용됐으며 민간인이 주일대사가 된 것은 그가 처음이다.
NHK는 주일 한국대사를 2년도 채 안돼 교체하는 것은 이례적 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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