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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1107명 가석방

입력 | 2001-12-21 22:56:00


법무부는 성탄절을 맞아 24일 오전 10시 모범 수형자 1107명을 가석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중에는 10년 이상 장기 수형자 15명이 포함돼 있다.

법무부는 “행형 성적이 우수하고 다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없다고 인정되는 모범 수형자들을 가석방하기로 했다”며 “조직폭력 가정파괴 인신매매 등의 범죄를 저지른 민생침해 사범은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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