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한계삼거리 내설악계곡에 예술인촌이 조성된다.
21일 인제군에 따르면 한계삼거리 일대 5900여평에 조성되는 이 예술인촌에는 소설가 이외수(李外秀)씨를 비롯해 현재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화가 목공예가 조각가 등 18명의 예술인 주택이 들어선다.
예술인촌에는 현재 15동의 주택이 건립되었거나 신축 중에 있고 나머지 3동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마무리 된다.
특히 예술인촌이 조성되는 한계삼거리 일대는 그동안 전국에서 많은 예술인들이 찾아 장기적으로 머무르며 예술활동을 해오던 지역으로 이 곳에 예술인촌이 조성될 경우 새로운 예술인들의 창작 쉼터가 될 전망이다.
인제군은 문화관광부와의 협의를 통해 국비를 지원받아 예술인촌 안에 전시공간인 종합 갤러리를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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