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기업]중외제약 4번째 국산신약 개발

입력 | 2001-12-13 18:02:00


중외제약이 국산 신약으로 자체 개발한 퀴놀론계 항균제 큐록신정이 이달 중 시판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중외제약이 승인을 신청한 신약 큐록신정에 대해 시판 허용 결정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큐록신정은 방광염 요도염 등 단순 요로감염증 치료제다. 보건복지부는 이 신약 개발을 위해 투입된 연구비는 보건복지부 지원금을 포함해 2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큐록신정은 SK케미칼의 선플라주와 대웅제약의 EGF, 동화약품의 밀리칸주 등에 이은 4번째 국산 신약이다. 퀴놀론계 항균제의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1000억원 정도다.

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