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가운데 우선적으로 해제되는 지역이 45만평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건설교통부 방침에 따라 내년 말까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될 20가구 이상의 취락지구가 40여개 지구 45만평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의 그린벨트는 총 2490만평인데 이 중 집단취락지구부터 우선 해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1단계 해제 대상인 집단취락지구 45만평을 제외한 204만평을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해제하기로 했다.
건교부는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개발제한구역을 1∼5등급으로 나눈 뒤 훼손 정도가 심한 4, 5등급부터 우선 해제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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