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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안동시 20억 투입 ‘고가옥 박물관’ 건립키로

입력 | 2001-12-12 20:29:00


경북 안동시는 각종 개발로 이전이 불가피한 고가옥과 관리부실로 훼손위기에 처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성곡동 드라마촬영장 인근 15만여㎡에 내년 말까지 20억원을 들여 고가옥박물관 을 건립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우선 내년 초 용상동 동강서원을 옮기고 내년 말까지 소유주들이 이전을 원하는 고가옥과 소규모 사찰 등 오래된 건물 10여채를 이 곳으로 옮겨 지을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박물관이 건립되면 지역 내 고건물을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인근 야외민속박물관과 함께 가장 전통적이고 가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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