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안그룹 박순석(朴順石) 회장이 보석금 5000만원을 내고 4일 오후 풀려났다. 수원지법 형사20부(재판장 이호원·李鎬元 부장판사)는 5일 “박 회장의 배임 혐의에 대해 충분한 심리를 하기 위해 보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다음 재판은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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