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아시아나항공 계림 지점장 일가족 화재로 참변

입력 | 2001-12-04 18:37:00


아시아나항공 중국 광시(廣西)성 구이린(桂林)지점장 이중석(李重錫·35)씨 일가족 4명이 4일 새벽 현지 숙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모두 숨졌다고 아시아나항공 베이징(北京) 사무소가 밝혔다. 이 사무소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지난해 4월 아시아나 구이린∼서울 노선이 개통되면서 지점장으로 부임, 부인 및 자녀 2명과 함께 시외곽의 사택에서 거주해 왔다.

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