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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백석 용도변경 시의회상임위 통과

입력 | 2001-11-22 18:31:00


경기 고양시의회가 일산신도시 옛 출판문화단지의 용도를 전환해 주상복합 건물을 짓겠다는 사업에 대해 찬성의견을 제시했다.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1237 일대 3만3000여평 부지의 유통업무시설 용도를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주상복합용도로 변경해달라는 내용의 용도변경안에 대해 22일 상임위를 열어 9명 중 8명이 찬성의견을 냈다.

용도변경안이 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30일 열리는 본회의를 거치면 사실상 고양시 절차는 끝나게 되며 경기도의 최종 결정에 따라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고양시의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는 그동안 두 차례 상정되었던 백석동 용도변경 건에 대해서도 찬성의견을 제시해왔다.

고양시와 ㈜요진산업은 백석동 부지 용도를 전환해 용적률 298%로 35층 이하 건물 28개 동을 짓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