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경운기 운행의 안전을 위해 충남도와 충남농협, 국내 3대 경운기 제작업체 등의 협조를 얻어 경운기 운전석 등받이 부분에 ‘싸이키 경광등’ 을 무료로 부착해 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경찰청은 22일까지 천안과 공주 등지에서 ‘싸이키 경광등 부착 순회서비스’ 행사를 열어 200여대의 경운기에 경광등을 달아주고 내년 봄 농번기 이전까지 관내 1만여대 경운기에 경광등을 부착해 줄 계획이다.
싸이키 경광등은 경찰 오토바이의 경광등처럼 빨강 및 파랑 빛을 번갈아 발하고 1m 가량의 봉 끝에 매달려 차량들이 멀리서도 인식할 수 있다.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