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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납골당서 미술展¨내달 7일까지 고양 ‘청아공원’

입력 | 2001-11-04 19:28:00


새로운 장묘문화를 상징하는 납골당에서 미술전시회가 열린다.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미술인들로 구성된 고양환경미술인회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고양시 일산구 설문동 납골당 시설인 ‘자유로 청아공원’에서 회원 33인의 작품전시회를 연다. ‘아름다운 삶-그로부터의 시작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에는 인생예찬을 표현한 ‘삶의 길’, 희로애락을 표현한 ‘무제+자연’, 생명의 시작과 끝의 의미를 동시에 표현한 ‘흙의 소리’등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회가 열릴 장소는 3만여기 규모의 청아공원 내 추모관. 청아공원과 미술인회는 이색적인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망자의 휴식공간’인 납골당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아공원은 이번 개관기념 전시회를 시작으로 공식 개장 이후에도 고인과 유족들을 잇는 각종 문화행사를 개발해 연중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1-916-6700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