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기업]"고객 서비스도 '엑설런트'로"…동부화재

입력 | 2001-10-15 19:00:00


“교보자동차 보험이 어떻게 고객을 확보하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해 이른 시일안에 대응방안을 내놓겠습니다.”

동부화재 이수광(李秀光)사장은 15일 “자동차보험료가 지난 8월 자유화된 뒤 손보사들은 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조직력을 강화하고 경쟁기반을 확충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동부화재는 요즘 경사가 겹쳤다. 4∼8월중 513억원의 순이익을 내고 올들어 주가도 올랐다. 작년 1년간(2000.4∼2001.3) 순이익이 6억원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 보험분야에 이렇다할 경험도 없으면서 지난 5월 동부화재 사장으로 취임한 이사장으로서는 첫 출발이 좋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동부화재는 또 최근 보험전문 신용평가기관으로는 세계 최고인 에이엠베스트(A.M.Best)로부터 ‘엑설런트’ 평가를 받았다. 이 사장은 “고객들에게도 엑설런트(excellent·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보험사에서 엑설런트 평가를 받은 곳은 삼성화재(A0등급)와 동부화재(A-등급)뿐이며 세계적 수준의 손해보험사임을 공인받은 만큼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

mungchii@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