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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치적과시 일관 큰 실망"

입력 | 2001-08-15 18:18:00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 대해 “국민은 대통령에게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처방을 기대했으나, 대통령은 치적 과시로 일관해 국민에게 큰 실망만 안겨주었다”고 평가했다.

자민련 변웅전(邊雄田) 대변인은 “영수회담 제의는 대화정치 복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의적절하다”고 환영하면서도 “영수회담은 반드시 3당 대표회담이어야 한다”며 자민련을 포함한 ‘3자 회담’을 요구하고 나섰다.

issong@donga.com